Sunghyun Cho, 2011, Sound Garden
>Installation design : David Hall<
Small garden between wall and wall. City has their own unique sound. Each elements such as, buildings, cars, small stuffs on the streets has their characteristic sound. But, people are too much exposed their life sounds, so the sounds are so familiar with them. When people pass the small gallery, people suddenly hear strange sounds. people`s curiosity make people walk in to the space and sound will give whole body resonance.
건물과 건물 사이의 공간에 생긴 작은 꽃.
건물과 건물 사이의 공간에 만들어진 갤러리의 탄생에 관련한 이야기를 들었다.
갤러리는 단지 물리적 환경의 변화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시각적 형태 변화 뿐만 아니라 다른 감각기의 인지를 통해 공간은 갤러리로, 오브젝트는 작품으로 인지된다.
해바라기는 해를 향하고 Sound flower는 사람을 향한다.
건물과 건물, 공간과 공간은 각자의 소리를 가지고 있다. 건물이 많은 도시, 특히 서울에서는 많은 소리들이 섞여 있다. 우리는 이런 소리들을 노이즈라고 부른다. Sound flower와 그 공간은 주변의 소리들과 함께 도시의 소음이 되지만 얼굴을 향하는 순간 sound flower의 이야기를 듣게 될 것이다.
작품의 소리는 바다, 시골 지역의 논과 들판, 헤이그, 로테르담 등 도시와 다른 지역, 환경에서 녹음 되었으며 수중 마이크, 샷건, 파라볼릭 마이크를 사용하여 귀에 인지 되는 방법과 다른 방식으로 녹음 하였다. 소리는 단지 스피커를 통해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갤러리의 벽면을 울림 통으로 사용하며 커다란 스피커로 사용한다.
스피커는 공간을 울리고, 공간의 표면은 다시 커다란 스피커가 된다.오랜기간 서울의 환경에 영향을 받은 벽면(스피커가 된 공간)은 건물은 소리를 만든다.